사는 게 바쁘고 사는 게 아프고 깜빡 하면 가는 하루 숨가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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넥타이 조르고 정답은 모르고 정상이 안 보이는 산에 오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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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 잘 지내냐 마지 못 해 웃네 너는 행복하냐 대답 못 해 웃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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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때 기억하냐 심장보다 더 뛰었어 우린 뜨거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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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려줘 다시 한 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메아리 울려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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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러줘 다시 한 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멜로디 불러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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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고개 숙이고 마침내 이기고 끝내 이루어진다 하나의 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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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악이 울리고 함성이 울리고 끝내 우린 기쁨의 눈물 흘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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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누구 하나 그땔 기억할까 어느 누구 하나 그때와 같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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덩그러니 남아 그때 그 길거리에서 또 다시 외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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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려줘 다시 한 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메아리 울려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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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러줘 다시 한 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멜로디 불러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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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가 끝이라고 느낄 때 더 이상은 없다고 느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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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터져라 소리 질러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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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려줘 다시 한 번 울려줘 다시 한 번 뛰어봐 다시 한 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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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려줘 다시 한 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메아리 울려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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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러줘 다시 한 번 그때처럼 그 감동의 멜로디 불러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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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려줘 다시 한 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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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장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