참 특별한 날인걸 기억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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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좋아한 옷을 입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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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어린애 처럼 해맑게 웃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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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하게 감싸주었던 그때 그 미소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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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어디를 그렇게 가고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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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어서 자면서 조르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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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요 오늘은 어디든 좋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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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의 손을 잡은건 내가 아니지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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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와줘서 날 믿어줘 고맙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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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앞에 한없이 부족해 미안하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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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토록 내맘이 하고 싶던 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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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짐도 만남도 일년이 되는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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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람이 날 대신해 말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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~ ♪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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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그대가 보고싶은 날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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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함께 오고간 여길 찾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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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는 이곳이 힘들지 않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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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도 나의 흔적이 남아있지 않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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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와줘서 날 믿어줘 고맙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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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앞에 한없이 부족해 미안하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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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토록 내맘이 하고 싶던 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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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짐도 만남도 일년이 되는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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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람이 날 대신해 말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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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운 그대를 다시 볼수있을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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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가 될지 모르자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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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깜박이는 순간마저 아깝기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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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끝까지 눈물을 참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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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했던 기억에 일년을 버텨 왔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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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행복한 그대에 모습은 헤어지던 날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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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많이 아프게 또 한번 헤어지자고 말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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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잊고 살아가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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~ ♪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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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년째（Animation Ver）／HowL（하울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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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울(HowL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