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얼 씨구씨구 들어간다~~
| 저얼 씨구씨구 들어간다~~
| 작년에 왔던 각설이~~
| 죽지도 않고 또왔네~~
| 품바품바가 들어간다
| 품바품바가 들어간다
| 어허 품바가 들어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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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. 일 자나 한 장을 들고나 보니
| 일편단심 먹은 마음
| 죽으면 죽었지 못 잊겠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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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. 둘에 이 자나 들고나 보니
| 수중 백로 백구 떼가
| 벌을 찾아서 날아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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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3. 삼 자나 한 장을 들고나 보니
| 삼월이라 삼짇날에
| 제비 한 쌍이 날아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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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4. 넷에 사 자나 들고나 보니
| 사월이라 초파일에
| 관등불도 밝혔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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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5. 다섯에 오 자나 들고나 보니
| 오월이라 단옷날에
| 처녀 총각 한데모아
| 추천놀이가 좋을씨고
|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
|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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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얼 씨구씨구 들어간다~~
| 저얼 씨구씨구 들어간다~~
| 작년에 왔던 각설이~~
| 죽지도 않고 또왔네~~
| 품바품바가 들어간다
| 품바품바가 들어간다
| 어허 품바가 들어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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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6. 여섯에 육 자나 들고나 보니
| 유월이라 유두날에
| 화전 놀이가 좋을씨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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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7. 칠자나 한장을 들고나 보니
| 칠월이라 칠석날에
| 견우 직녀가 좋을씨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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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8. 여덟에 팔자나 들고나 보니
| 팔월이라 한가위에
| 보름달이 좋을씨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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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9. 구 자나 한 장을 들고나 보니
| 구월이라 중구날에
| 국화주가 좋을씨고
| 추천놀이가 좋을씨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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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0. 남았네 남았어~~
| 장자가 한 장이 남았구나
| 십리 백길 가는 길에
| 정든님을 만났구나
|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
|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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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각설이 타령
| | 민승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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