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당신의 웃는 모습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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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웃을수 잇다면 나는 무엇이든 하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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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당신의 그 착한 웃음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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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 수만 있다면 그 모습을 어디든 담아두고 언제든 꺼내보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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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과 나란히 걷고 있는 이 길을 자꾸만 당신을 곁눈질 하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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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과 함께 있는 나는 때로는 나 자신에게도 낮선 모습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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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난히 많은 말을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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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많이 웃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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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아이처럼 들뜨기만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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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나도 모르게 자꾸만 웃음이 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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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과 헤어지고 돌아와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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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을 켜지도 않은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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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로 소파에 앉아 당신을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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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기분좋은 냄새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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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음소리, 말투, 걸음걸이를 생각하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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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부터 당신이 그리워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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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도 나는 당신을 많이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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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도 될까요 (Narration Ver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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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신양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