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의 손을 잡고서 거닐 사람 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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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헤어졌어도 다시 보고픈 사람 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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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아플 때에도 대신 아파해 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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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너의 사진을 품고 다니는 사람 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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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도 이해해 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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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지난 날 잊는다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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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너의 곁에서 돌봐 줄 수가 나는 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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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이 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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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부모님에게 소개하고픈 사람 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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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도 그러길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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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지난 날 잊는다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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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너의 곁에서 돌봐 줄 수가 나는 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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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도 그러길 바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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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외로움 몰랐으면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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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처럼 어떤 누구도 사랑 못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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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 안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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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처럼 네가 외롭고 매일 어렵게 잠든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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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더 슬플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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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할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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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현성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