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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떠나가던 순간들을 기억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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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슬며시 그녀 곁에 다가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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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동안 견딜 수 없는 슬픔으로 참을 수 없던 마음 표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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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내 삶은 무너지는가 니가 떠난 건 내 잘못 이였나 돌아올 수 없는 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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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도 갑자기 나에게 내려진 이별이란 선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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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겐 사형선고 모든걸 잊으라는 주위의 충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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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거 다 들리지 안아 너무나 초라해진 육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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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더러워진 실체 만이 내 마음속에 맴돌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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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달이 지나 내 맘에 깨져있던 조각들이 하나의 그릇이 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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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의 끝으로 아니 다시 처 음으로 돌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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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지금 이렇게 아파하는 거 눈물을 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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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죗값을 치르고 있어 그렇게 느껴 나 자신 이 뉘우쳐 몇 번에 걸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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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여자들과 만나 결국에 눈물을 보이게 했던 나 이렇게 나 자신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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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망 그리고 원망 그러기에 너무 늦은 상황 이대로 난 무너지는 조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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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에 대한 나는 개새끼라고 남들이 나를 보고 씹새끼라고 불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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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변명할 껀덕지 조금도 있지 않은 사막 위의 벙어리라고 이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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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멈출 수 없는 한 그대로 더욱 더 무너지는가 여자의 마음을 아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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했던 나를 개새끼라고 남들이 나를 보고 씹새끼라고 불러도 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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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명할 껀덕지 조금도 있지 않은 사막 위의 벙어리라고 이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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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멈출 수 없는 한 그대로 더욱 더 무너지는가 너무나 쉽게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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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리는 인간 그 더러운 공간 그 속에 나 또한 포함 되 있다는 한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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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실된 사랑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가에 대한 두려움 그것은 아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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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르는 모라토리움 이제는 누구도 못 믿어 나조차도 믿을 수 없는 공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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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어두운 방안에 갇혀 나만의 어항을 만들어 헤어나지 못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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잉어 너무나도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사랑 조물주가 주신 재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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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취를 감춘 태양 어둠만이 온 종일 나의 뒤를 밟아 나와 이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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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느껴 주위의 연인들을 봐도 아름답지가 않은 상처가 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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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욱더 인간은 왜 둘이 돼야만 해 단지 종족보존이라는 굴레 그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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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의 실체 하지만 난 그렇게 하는 사랑은 죽었다 깨도 안해 내 정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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썩어 들어가 천일 동안 물만 먹고 살아갈 수 있어 애써 벗어나려해 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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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러싼 모든 번뇌 결국에 아무도 사랑을 할 수 없는 내가 되버린 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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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찾아간 동해 바다를 바라다보며 침묵의 고해 바라봐 그러나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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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것도 할 수 없음에 더욱더 우울해 이제 모든 걸 후회 그리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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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보내 더더욱 따스한 감정에 난 다시 너를 바라볼 수 있게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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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멀리서 너를 바라봐 내가 너에게 행복을 만들어 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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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호신이 될게 나 혼자서 하는 일방적인 사랑만이 진정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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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라고 느낌이 인생의 갈피 아이같이 맑은 눈으로 세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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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기엔 마치 이기적인 지옥 같겠지 하지만 이겨 나가야 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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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라 불리우는 마음의 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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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MC한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