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무 빨리 돌아서지마 나는 말도 못꺼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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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딜 그리 급히 가야만 하는 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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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내게 왜 이러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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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품에 안겨 있어도 눈물 나올 만큼 외로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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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좋아하는 향수도 뿌렸는데 낮선 미소에 놀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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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딜가도 좋으니 이러지좀마 힘든일에 눈물 흘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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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잘해냈잖아 사랑이 나를 떠나겠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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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가 나의 전분데 나를 두고 간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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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가 없는 세상을 나는 어떡하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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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요 붙잡아도 가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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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딜가도 좋으니 이러지좀마 힘든일에 눈물 흘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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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잘해냈잖아 사랑이 나를 떠나겠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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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가 나의 전분데 나를 두고 간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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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가 없는 세상을 나는 어떡하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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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요 붙잡아도 누가요 이 사람좀 말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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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고 있는데 운명이 아니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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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을 수도 없게 지금까지 한번도 사랑한적 없다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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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쌍하게 보여서 그냥 만나 줬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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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년이란 세월을 그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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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람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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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서정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