참 많이 모자란 나를 전부라 믿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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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조차 이해못할 내 못된 구석까지 안고 간 너였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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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이대로 다신 보지 못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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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려운 마음에 널 붙잡고 싶었지만 난 고개만 숙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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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울렸던 시간만큼 잘했던 기억 많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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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서는 뒷모습 보면 왜 미안한 마음뿐인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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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나 이렇게, 아직 나 이렇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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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마 놓치기 싫은 사랑 남아있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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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는 함께 할 수 없단 생각에 너무 힘이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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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안기고만 싶어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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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차 오르고, 자꾸 겁이 나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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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다시 시작하면 잘 할것 같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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뻔한 거짓말이라도 너에게 하고 싶을 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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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지긴 정말 자신 없는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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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속 깊이 널 자랑스러워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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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흐를수록, 기억하면 할수록 그맘 더해 지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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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할수만 있다면 난 아무래도 좋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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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미안해하지 않도록 나를 속여도 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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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나 이렇게, 아직 나 이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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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마 놓치기 싫은 사람 남아있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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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는 함께 할 수 없단 생각에 너무 힘이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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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안기고만 싶어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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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차 오르고, 자꾸 겁이나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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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다시 시작하면 잘할것 같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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뻔한 거짓말이라도 너에게 하고 싶을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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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지긴 정말 자신 없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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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아니면 행복할 수 있는 널 힘들게 할까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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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정말 너와 헤어지려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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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사랑할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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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유영석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