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오군란 피난살이
| 야월삼경 깊은 밤에
| 찢어진 문틈으로
| 서울 하늘 바라보~며
| 환궁할날 기다리며
| 칠성님께 비는 마음
| 아느냐 모르느냐
| 국망산에 우는 새야
| 너마저 슬피 울면
| 명성황후 중전마마
| 그 마음을
| 어찌하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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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구중궁궐 돌아보며
| 삼백리 길 떠나올때
| 찢어지는 가슴 안고
| 북두 칠성 바라보~며
| 원한 맺힌 아픈 사연
| 인왕산에 비는 마음
| 아느냐 모르느냐
| 산아 산아 국망산아
| 그 마음 모르시면
| 마마 마마 중전마마
| 그 아픔을
| 어떡하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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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명성황후
| | 권윤경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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