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녀가 좋아한 장미꽃 한 송이를
| 오늘도 집 앞에다 놓고 왔어요
| 우리 이별한지 하루 지나 1년이가도
| 내 맘은 변하지 않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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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녀 소식을 오늘에야 들었죠
|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할 꺼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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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두 눈이 붉어져 버렸네요
| 행복하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
| 바보같이 나만 몰랐나요
| 벌써 그댄 나같은 사람 잊고 잘 살아왔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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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해도
| 그대 마음은 날 모른다고 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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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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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녀의 손에는 빛나는 반지 하나
| 그녀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
| 이젠 잊어야만 보내야만 하는걸까요
| 눈부시던 지난날 추억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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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녀 편지를 오늘에야 읽었죠
| 뜯어보지 않았던 이별의 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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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동안 많이 행복했다고
|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고
| 바보같이 나만 몰랐나요
| 벌써 그댈 나같은 사람 잊고 잘 살아왔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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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해도
| 그대 마음은 날 모른다고 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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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젠 안녕 우리 인사해요
| 가슴 아픈 얘기들도 세월속에 잊혀지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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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단 한사람 그녀를 사랑했어요
| 나의 가슴에 채워지지 않을 사람
| 그녀를 사랑해서 너무 행복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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