풀잎은 쓰러져도
| 하늘을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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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꽃은 피긴 쉬워도
| 아름답긴 어려워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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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
| 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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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언강 바람 속으로
| 무덤도 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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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세찬 눈보라 속으로
| 노래도 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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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꽃잎처럼 흘러 흘러
| 그대 잘가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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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
|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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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산을 입에 물고 나는
| 눈물의 작은 새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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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뒤돌아보지 말고
| 그대 잘가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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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(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
|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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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
|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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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산을 입에 물고 나는
| 눈물의 작은 새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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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뒤돌아보지 말고
| 그대 잘가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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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(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
|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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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 잘가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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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㈕직도 남o†nㅓ＼、、＼、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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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부치지 않은 편지 (원곡가수 김광석)
| | 박완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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