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 멀리 끝도 없는 어둠속을 걸어가는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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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가신 님들이 손을 흔드네 바라볼 수 밖에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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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마음을 알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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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의 저편에서 불어오는 잿빛 바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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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글픈 사연들만 남기고 갔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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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안녕하며 등을 돌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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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은 또다시 태양은 떠오르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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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차피 가야할 머나먼 인생 혼자서는 갈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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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운 미로 우리가 손을 잡고 가슴을 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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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바람 불어와도 서럽진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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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아 ~~~ 나 너 그리고 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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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서 움직이는 모든 것들과 죽어서 영원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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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꿈들이 오늘날 우리 가슴 울리고 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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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차피 가야할 머나먼 인생 혼자서는 갈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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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운 미로 우리가 손을 잡고 가슴을 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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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바람 불어와도 서럽진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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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아 ~~~ 나 너 그리고 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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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너그리고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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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용학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