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나님께 손 모아 기도 드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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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이룰 수 없단걸 알아버린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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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 셋 흘러가는 시간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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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메어 기도도 못하는 바보같은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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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이 고달파 또 라면만 주구장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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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가 자꾸 닥달해 고기 먹고 싶단 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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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고 해봤자 땡전은 한 푼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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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갑은 도둑 맞은 것 마냥 비어버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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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도하지 않아서 손바닥 안달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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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내가 원하는 것에만 안달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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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문은 좁아져 엄마 눈 좀 감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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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기도 안들어줘 그럼 이젠 갈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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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분은 완전 갈대 지금 하는 기도는 이젠 안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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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나이 들어가며 더러워 진것같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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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때는 조용했던 나 이를 바꿔 noth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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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oddam 모른척하는것만 같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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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란 나이테가 늘어가는것 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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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만 쌓여만 가 눈물샘의 눈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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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 속 꿈틀거리는 소년 속의 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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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을 죽여 보고있는 나는 한심한 자화상을 그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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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께 손 모아 기도 드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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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이룰 수 없단걸 알아버린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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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 셋 흘러가는 시간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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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메어 기도도 못하는 바보같은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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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께 손 모아 기도 드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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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이룰 수 없단걸 알아버린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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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 셋 흘러가는 시간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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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메어 기도도 못하는 바보같은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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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 천사의 말을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안된다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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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왜 마음이 이리도 차가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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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갈수록 더욱 따가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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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표정 이제는 내 앞에서 사라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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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던 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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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색이 바래버린 사진 속의 갈색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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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색으로 그렸던 사랑은 물에 번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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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 위를 찢고 입을 다물게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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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질게해 또 내가 고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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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 순간순간은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느끼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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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것을 맡길게 힘든것은 삭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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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시뿐인 장미라도 오늘은 안길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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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해? 시린 이를 치료하는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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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을 모두 제거해도 아파하는 네가 밀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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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은 알고싶어 당신 마음속 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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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소년은 기도하지 자신 마음속 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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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께 손 모아 기도 드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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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이룰 수 없단걸 알아버린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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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 셋 흘러가는 시간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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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메어 기도도 못하는 바보같은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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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께 손 모아 기도 드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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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이룰 수 없단걸 알아버린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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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 셋 흘러가는 시간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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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메어 기도도 못하는 바보같은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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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 속의 고뇌 속 기도로 얻은 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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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음의 자유일까 그저 망각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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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은 솔직하지 못한 나를 발견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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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 삶을 사는 나를 봤으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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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내가 미웠지 그리고 싫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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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기적인 자아는 나를 지우고 지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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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때마다 꿈 속 언저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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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 품에서 울며 떼를 쓰는 나를 봤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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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께 손 모아 기도 드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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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이룰 수 없단걸 알아버린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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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 셋 흘러가는 시간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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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메어 기도도 못하는 바보같은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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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께 손 모아 기도 드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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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이룰 수 없단걸 알아버린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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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 셋 흘러가는 시간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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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메어 기도도 못하는 바보같은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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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께 손 모아 기도 드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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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이룰 수 없단걸 알아버린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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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 셋 흘러가는 시간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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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메어 기도도 못하는 바보같은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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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께 손 모아 기도 드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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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이룰 수 없단걸 알아버린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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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 둘 셋 흘러가는 시간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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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메어 기도도 못하는 바보같은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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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년의 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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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Viva J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