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 1절 랩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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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나인 스물아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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곧 서른을 바라보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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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껏 해온것들을 돌아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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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많은 꿈을 꾸기도 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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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가지 계획들이 많기도 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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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에만 그쳤던 많은 꿈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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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한이지난 과일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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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에 묵어가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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좁은 방 안에 갇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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겁쟁이가 되어 정작 때가 되면 무서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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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어왔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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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심스레 내 꿈에 대해 말을해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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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냉소와 비웃음만이 돌아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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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샌가 난 입을 닫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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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잘못가고 있는것은 아닌가 돌아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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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만 하다 놓쳐버린 지난 날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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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이키고 싶어도 돌이갈 수 없는 시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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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치지 않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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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복받은 내 삶 주어지는 기회들을 보내지 않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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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후렴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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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축복받은 이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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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토록 놓칠 수 없는 축복받은 이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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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2절 랩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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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향없이 달려와 숨가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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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쉬지 않고 한건 이것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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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를 쓰며 노래를 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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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의심만 연거푸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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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들다 하는 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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넥타이를 매는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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갖춰야할 것들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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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나이를 세는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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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는 쉽지 않은 일처럼만 느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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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내게 가야할 길을 좀 가르쳐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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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여나 내 욕심에 그르치게 될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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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단한 가족들에게 커다란 짐이 될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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맞지 않는 옷을 입고 살아 숨막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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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는 잠들 수 없을 만큼 부담이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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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만 하다 놓쳐버린 지난 날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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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이키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시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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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치지 않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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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복받은 내 삶 주어지는 기회들을 보내지 않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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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후렴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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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축복받은 이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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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토록 놓칠 수 없는 축복받은 이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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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브릿지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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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면 편할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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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이걸 하면 정말 행복할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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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는 이길이 정말 내길인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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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내가 잘못 생각하는건 아닌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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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후렴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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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축복받은 이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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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토록 놓칠 수 없는 축복받은 이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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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물아홉 (Feat. Fiona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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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야비한순한양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