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이제 가는 길이야 널 또 못 본 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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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내가 떠나야 올 수 있는 넌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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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언제쯤 널 만날 수 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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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숨바꼭질하듯 엇갈리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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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 세상이 끝나기 전에는 늘 이러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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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원이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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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라리 내가 지금 아주 작은 별이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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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 이별은 하지 않아도 될텐데 늘 너의 곁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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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다시 오는 길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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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이미 간 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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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대신 까만 밤하늘 홀로 잘 지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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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나처럼 내 생각하면서 나오기만을 기다리다 갔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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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 우리는 오늘도 이렇게 늘 이별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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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원이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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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라리 내가 지금 아주 작은 별이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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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 이별은 하지 않아도 될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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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너의 곁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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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꿈을 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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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하루라도 너와 함께 하고 싶은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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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 싶은 맘 모아 너 오면 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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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을로 남길게 노을로 남길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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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. the moon(해와 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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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조성모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