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Intr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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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 hard to live, so hard to s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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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TV에선 나오지 않는 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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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에서 입으로만 전해지는 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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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간 입 막으려고 기를 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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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는 피를 흘리며 알리려고 덤비는 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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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Verse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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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의 보물 1호는 아빠를 꼭 닮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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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첫돌도 지나지 않은 갓난 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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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보물은 주말에만 겨우 만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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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아내 결혼한지는 1년 반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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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동강 32공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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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쩐지 이번 주 따라 유난히 많았었던 야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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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높은 분이 내려온단 소식 듣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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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을 새워 덮은 콘크리트 지붕위로 올라선 그 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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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쾅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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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짧은 순간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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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마르지도 않은 콘크리트가 그를 집어 삼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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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공사가 끝난 뒤엔 모두 수긍할거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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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한마디만을 남긴 후 그 높은 분은 돌아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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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를 위해서 밤을 새웠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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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높은 분의 말 한마디가 법이고 법칙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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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그의 삶을 뺏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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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겹지 왜 저기 높은 곳의 신은 여기 낮은 곳에는 임하지 않는 거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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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Hoo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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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라리 우리들보다 더 강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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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보다도 강한 존재여 우릴 심판해 달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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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아빠 마왕이 날 따라와요 당신이 한 짓을 다 아나봐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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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Verse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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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주, 그의 출근 시간은 밤 10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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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8시까지 밤새 일하고 돈 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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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주에는 주간근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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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8시부터 12시간 일하고 다음준 또 밤 10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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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는 벌써 50, 건강할 리가 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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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급 줄어도 좋으니 밤엔 자고 싶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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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에만 일하기로 합의한 걸 안 지키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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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속 지키라고 파업한지 한달 남짓 가량 됐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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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장으로 깡패들이 몰려드니 여긴 아수라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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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뻘건 핏물이 사방에 튀는 이 상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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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화기와 쇠파이프들이 날아다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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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혈이 낭자하는 아비규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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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머리가 깨졌고 동료는 광대뼈 함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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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TV는 그들을 폭도라 부르며 불법파업이란 딱지를 붙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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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은 어딨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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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인들을 벌한다더니 내가 뭘 잘못했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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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Hoo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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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라리 우리들보다 더 강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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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보다도 강한 존재여 우릴 심판해 달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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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아빠 마왕이 날 따라와요 당신이 한 짓을 다 아나봐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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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Verse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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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피부색인데 누군간 빨개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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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깔론, 뻔하지 그들은 칼 대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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뽑아 든 펜촉을 찔러 넣어, 심장에 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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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편이 되겠다던 약속은 다 팽개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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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대체 저들은 누구와 한패이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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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을 애원하는 이들 앞에 한없이 악해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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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 죽어나갔어 권력의 광대짓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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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곤 성장이라 기록돼 역사의 한 페이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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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Outr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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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들어봐 누군가 죽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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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굴 탓 하는 가 누굴 원망 하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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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아빠 마왕이 날 따라와요 당신이 한 짓을 다 아나봐요) x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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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왕 Part.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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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Jerry.K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