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 이 모든게 꿈인 것 같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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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 많은 사람중에 어쩌면 우리 둘이었는지 기적이었는지도 몰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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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의 품에 안길때면 새로운 나를 깨달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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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를 알기 전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요 죽어 있었는지도 몰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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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 왔는지 우린 너무 가까이 있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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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 사랑해야 할 시간도 너무 모자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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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믿어요-믿을께요 세상 끝까지 함께 할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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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얼마나 나를 찾았나요(헤매였나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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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기도를 들었나요 (내 기도에 귀기울였나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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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단 한번 스쳐지나갈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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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눈에 서로 알아볼 수 있게 되길 이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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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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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동률, 이소은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