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당신의 품속에 열달을 보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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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뚱이는 걸음마 세상을 만났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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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자리 갈아주던 당신 손길이 내겐 너무 따뜻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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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새악시 수줍던 당신 얼굴에 오늘도 한 가닥 주름은 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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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더 작아진 당신 어깨에 오늘 또 난 기대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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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후렴) 좋은 옷 맛난 것 모두 다 내게 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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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당신은 괜찮다 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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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힘든 세상에 때로는 지칠 테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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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얼굴만 보면 그냥 웃기만 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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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넓은 저 바닷물 세월 지나 모두 마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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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높은 저 산이 바람에 쓸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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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어찌 잊을까요 당신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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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엉이 슬픈 사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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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이제는 나에 등에 쉬어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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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엉이 슬픈 사랑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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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삼단에 그 곱던 당신 머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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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한가닥 서리가 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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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곱던 손길에 못이 박혀도 내겐 너무 따뜻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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ㄲ┣칠제니(RedRain72) 올려요..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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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엉이 사랑 (老母愛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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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양현경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