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m dreamin` o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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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 white merry christma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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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ut this is sad christma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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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너의 눈동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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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얗게 떨리던 입술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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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풀이 많던 빨간 목도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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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나는 잘 기억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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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동에 자주 가던 그 카페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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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가 준 그 반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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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심스레 빼서 너에게 건네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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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히 창문을 보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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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렇지 않은 척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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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며시 눈시울을 붉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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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가 눈치 채지 못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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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에는 참을 만 하더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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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같이 남자답지 못 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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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자 길을 가자 울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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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닦아 일어나자 이제 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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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차가 올 시간이 됐자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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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어나 핸드폰도 꼭 챙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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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이렇게 돌아온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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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연인이 행복 속 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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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을 수 있는 메리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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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냐 내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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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외로운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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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헤어진 그날 밤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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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시 울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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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연아 너 기억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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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우리 헤어진 그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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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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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에선 눈 대신 비만 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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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야기도 못하고 계속 울기만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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좁은 계단을 걸어 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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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을 잡고 걸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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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이 아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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옷은 계속 젖어도 그냥 맞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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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더 같이 있고 싶어 그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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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따라 그 길이 왜 이리 짧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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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쥔 우리 두 손을 놓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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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렇지 않은 척 난 미솔 지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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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 그 한마디 말을 남겨둔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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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떠난 길 홀로 우두커니 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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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언가를 계속해서 중얼거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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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손에 너의 체온은 남은 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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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이렇게 돌아온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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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연인이 행복 속 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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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을 수 있는 메리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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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냐 내겐 너무나 외로운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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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헤어진 그날 밤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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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시 울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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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바라보던 그 눈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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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엔 아직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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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온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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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모든 게 난 아직 가슴 속에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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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그리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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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이렇게 돌아온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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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연인이 행복 속 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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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을 수 있는 메리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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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냐 내겐 너무나 외로운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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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헤어진 그날 밤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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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시 울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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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이렇게 돌아온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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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연인이 행복 속 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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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을 수 있는 메리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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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냐 내겐 너무나 외로운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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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헤어진 그날 밤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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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, 크리스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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