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참 동안 말도 없이
| 바라보기만 했어
| 어색한 듯 너의 손끝만
| 자꾸 쳐다보면서
| 그렇게 우린 아무런
| 말없이 보기만 했어
| 너를 보는 내 맘은 피한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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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우린 서로 말 없이도
| 많은 걸 알 수가 있어
| 이제 너는 또 다른 곳을
| 다시 찾을 거라고
| 얼굴을 돌리며 내게 말하겠지
| 잠겨 있었던 나의 문을
| 이제 열어달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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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슬픔들의 시간들은
| 그리 길지는 않을 거야
| 너와 보낸 그 시간 동안
| 만큼만 아파 하겠지
| 쉽진 않겠지만
| 너의 그 말들에 웃음을 지면서
| 떠나가는 네게
| And I Say Ye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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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Say Yes
| | 슈가도넛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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