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루한 눈빛 가벼운 말투 그걸로 난 충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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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치 늦은 둔한 내가 차가운 니 맘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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왠지 쉽게 알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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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툴게 할 변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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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 없는 미소 안해 줘도 괜찮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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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단순하고 미련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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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하는 거짓말을 모두 믿게 될 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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쏟아지듯 꺼낸 너의 이별 앞에 말없이 있는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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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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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내안에 영원한 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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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어내듯 삼켜내 버린 맘 약한 얘긴 숨길께 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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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에 하루를 더한 그 만큼 내게서 멀어질 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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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도 아닌 듯 조금만 더 참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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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다시 올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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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나 지금은 헤어질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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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이 시켜서 잡고 싶어서 손을 한번 내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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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얼어붙은 인형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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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멈춘 시계처럼 움직일 수 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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쏟아지듯 꺼낸 너의 이별 앞에 말없이 있는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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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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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내안에 영원한 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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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어내듯 삼켜내 버린 맘 약한 얘긴 숨길께 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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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에 하루를 더한 그 만큼 내게서 멀어질 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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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도 아닌 듯 조금만 더 참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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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다시 올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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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나 지금은 헤어질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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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걸음 좀 더 걸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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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눈물 너를 못잡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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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 이렇게 하고 싶은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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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너만을 기다린단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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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못해 참아내 버린 내 슬픈 얘긴 숨길께 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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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에 추억이 쌓인 그 만큼 사랑이 되돌아 오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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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쯤 괜찮은 내 기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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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만 더 네 가슴에 남아야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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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이렇게 서 있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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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 사랑해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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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장혜진7집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