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세상에서 혼자 되는 건 두렵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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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 수도 없고 알려 하지도 않아 부끄럼 없는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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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들어 가는 파랑새를 봐 어떡하면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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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이 답답해 터질 것만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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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이제 난 벙어리가 된 것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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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러져가는 우리들 마음 돌릴 순 없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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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 수도 없고 알려 하지도 않아 부끄럼 없는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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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똑똑해 그게 문젠 걸 아무도 모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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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제 지치고 멍들어버린 가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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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은 메마르고 타인 속에 갇혀 버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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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탁이 있어 하늘아 구름아 나를 돌려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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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어린 시절 철없던 그 시절 그게 내가 사는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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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방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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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선정 밴드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