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서지는 모래처럼 희미해진 우리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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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웃음 파도처럼 찾아와 허물고 쓸어가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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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들은 모래위에 흩어버린 그림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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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벼운 물결에도 지워지고 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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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서지는 모래성 사이의 우리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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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디찬 파도에 사라지고 말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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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늘한 너의 시선 홀로남은 이곳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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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픈 추억들만 남기고 떠나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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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에 내사랑 담아서 전할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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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도에 네사랑 밀려와 부딛힐 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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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을 잡고 버티고 있어 차가운 추억마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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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지지 않을거에요 너를 만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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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서지는 파도가 내발을 감싸주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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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도 그렇게 다시오길 바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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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을 바라보던 따뜻했던 눈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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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올수없는 행복의 파편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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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에 내사랑 담아서 전할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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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도에 네사랑 밀려와 부딛힐 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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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을 잡고 버티고 있어 차가운 추억마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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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지지 않을거에요 너를 만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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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도해 우리의 사랑이 언제나 영원하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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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의 아픔이 영원한 사랑의 시작이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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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는 내게 떠나라 하고 모두 다 잊으라 말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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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너를 만나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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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만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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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릴리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