늘 너의 자리를 남겨두었던 내가 잘못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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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사랑한 만큼 날 버렸기 떄문에 힘이 들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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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그댈 보낸다고 우리 사랑했던 기억이 잊혀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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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알고 있었져 그댈 떠나보내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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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나 때문에 힘들어 하는 그댈 볼수가 없기에 이젠 정말 떠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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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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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함께 나눈던 작은 기억마져도 희미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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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믿었던 만큼 내가 느낌 외로움 더 해가는데 그대 역시 날 떠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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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 말을 하기조차 힘들었을 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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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알고 있었져 그댈 떠나보내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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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나 때문에 힘들어 하는 그댈 볼수가 없기에 이젠 정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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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알고 있었죠 그대 아닌 사람이 내겐 아무런 의미 없다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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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나 때문에 눈물 흘리는 그대 볼수가 없기에 이젠 정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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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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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어느날... (독백, 그리고 시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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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태영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