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을지는 언덕너머 그대 날 바라보고 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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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마 말하지 못한 내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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웬지 모르게 우리는 우연처럼 지내왔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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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지개문 지나 천국에 가도 마음만은 변함없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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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면 할수록 그대 그리워 가슴아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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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만은 믿어요 끝이 아니란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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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야 난 깨달았죠 사랑은 숨길 수 없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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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처럼 쉽게 다가온 그대 이젠 운명이 된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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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면 할수록 멀어짐이 두렵기만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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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만은 믿어요 끝이 아니란걸 끝이 아니란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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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?핍면할색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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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성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