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년이 지난 후에 우린 또 다시 만나면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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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세상이 또 우리를 다시 갈라 놓으면 안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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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까지 우린 누구도 서로를 지울 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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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에서라도 우연히 날 마주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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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낌만으로도 기억 할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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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이 모자라 세월이 다시 흐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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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세상에 우린 다시 만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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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림에 지쳐 우리의 사랑이 한이 된다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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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혼속에 깊이 스며든 서로를 지울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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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히라도 떠도는 바람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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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향기를 맡는다면 기억해야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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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이 모든걸 기억할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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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르는 눈물을 감추지는 않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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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년에 이별 Part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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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상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