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안 미안하단 말 밖에 할 수 없던 날 이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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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모든걸 잊고 행복한 모습 보여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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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아온 눈물이 흐른 만큼 시간도 흘러 갔을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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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마르지 않는 눈물들과 내 그리움이 남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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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 널 사랑해 마음속으로 울고 있었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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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럼 안되는걸 알면서도 너를 쉽게 보낼수는 없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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낯선 하루속에 누군갈 만나서 늘 아무일 없다는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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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써 미소를 보여야만 하는 새장 속에 난 갇혀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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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마치 날개 잃은 새처럼 너에게 날아가지도 못한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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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독한 상처가 아물기만을 기다릴수 밖에 없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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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두번 겪은 일도 아닌데 항상 이별은 힘에 겨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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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아닐 거라고 믿었는데 또 다시 난 바보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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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 널 사랑해 그 말을 꼭 했어야만 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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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런 말도 하지 못해서 너를 쉽게 보낼 수는 없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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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도처럼 밀려드는 그리움은 내 가슴을 파고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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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 좋았던 추억들 까지도 하나둘씩 꺼내놓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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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한번만 이라도 니 모습을 너무나 보고 싶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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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널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널 보내주는 것 그것밖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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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원하는 나의 모습은 이런게 아닐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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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없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널 위한 일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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낯선 하루속에 누군갈 만나서 늘 아무일 없다는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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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써 미소를 보여야만 하는 새장 속에 난 갇혀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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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마치 날개 잃은 새처럼 너에게 날아가지도 못한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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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독한 상처가 아물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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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밖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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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강성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