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아직까진 웃을 수가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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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혼자인건 아니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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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된 날들이 처음에 뜻대로 언제나 행복할 수는 없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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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느리게 걸어온 길만이 전부가 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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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의 후회는 뒤로 한 채 새로운 시작을 언제나 느껴오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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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자리를 지켰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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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아찍까진 웃을 수가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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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혼자인건 아니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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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에 지쳐 쓰러져도 내곁에 남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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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껏 널 위해 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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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곁에 머물러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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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이켜 볼 때에 진정 나 원한건 소중한 사연의 나눔이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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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잘못된 강요들 속에서 때로는 길 잃어 방황도 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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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지나면 알게될까 아득한 곳이서 기다릴 대답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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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때까진 가보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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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지나면 알게될까 아득한 곳이세 기다릴 대답들을 그때까진 가보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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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곁에 머물러 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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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할리퀸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