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 많은 날 기다려 줄게 천천히 와도 돼 너의 슬픈 눈물 마를 때까지 곁에 있어 줄게 떠나지 않을게 내게 기댈 수 있게 나 이전의 그 누가 그렇게도 깊이 나 마음속에 머물렀기에 나 들어갈 빈자리를 내주기가 힘든 거니 언제쯤이면 그를 잊겠니 이해할게 쉽게 지우고 또 쉽게 시작하는 사람이면 언젠가는 내 곁에서도 쉽사리 떠나게 된 너일 테니까 더 많은 날 기다려 줄게 천천히 와도 돼 너의 슬픈 눈물 마를 때까지 곁에 있어 줄게 떠나지 않을게 내게 기댈 수 있게 미안해 마 나는 오히려 전보다 널 더 아껴 주고 싶어 나를 만나 그 상처 모두 아물게 하늘이 날 보내신 거야 더 마음껏 눈물 흘리고 그 사람 추억해 내 앞에서 만이라도 맘 편히 가슴속 예기해 그냥 날 그 사람이라고 생각해 더 많은 날 기다려 줄게 천천히 와도 돼 너의 슬픈 눈물 마를 때까지 곁에 있어 줄게 떠나지 않을게 내게 기댈 수 있게 너의 곁에 있을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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곁에 있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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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성집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