빗물에 나를 섞어도 빗물과 눈물의 색은 다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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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모두가 다 너 없는 슬픔이란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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끊을 수 없는 사랑이란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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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하늘에 달빛이 나의 눈물에 가릴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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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만 하다만 나의 사랑도 끝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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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잊으려 지우려 내 맘 속에 널 태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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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꽃처럼 나를 감싸는 지독한 내 못난 사랑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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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버리고 내 가슴이 저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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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도 가지 못하고 또 머뭇거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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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지 않을까 걱정하며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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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헤어지고 시간이 흘러 어느덧 지난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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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나긴 세월이 잊게 해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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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단 세글자 위로가 됐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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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지면서 무슨 걱정 그리 많았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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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치도록 보고싶은 지금에서야 알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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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사랑은 끝이 아니었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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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하늘에 달빛이 나의 눈물에 가릴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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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만 하다만 나의 사랑도 끝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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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잊으려 지우려 내 맘 속에 널 태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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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꽃처럼 나를 감싸는 지독한 내 못난 사랑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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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몸이 열개라면 태양이 아침을 열때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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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는 너의 집앞에 또 하난 우리가 걷던 길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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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우고 니 귓가에 들리게 소리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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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는 니가 없어 화나는 내 맘 달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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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찾을 수만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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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몸이 부서져 버렸으면 좋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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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겠어 난 멀쩡한데 심장은 죽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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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지갑은 니 사진을 버렸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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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가슴은 아직 널 간직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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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머리카락을 넘기듯 난 우리의 추억을 만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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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바다에 별빛이 거센 한숨에 잠길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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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러워 서둘러 억센 내 숨도 끝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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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지막 혼잣말 부는 바람에 날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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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없어 내가 떠난다 머나 먼 곳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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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이 내 가슴이 널 찾아 다시 떠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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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과 슬픔이 너에게서 이제 떠나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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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이 내 가슴이 널 찾아 다시 떠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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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과 슬픔이 너에게서 이제 멈추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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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라 가라 너라는 사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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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때는 내 사랑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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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바다에 별빛이 거센 한숨에 잠길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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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러워 서둘러 억센 내 숨도 끝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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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지막 혼잣말 부는 바람에 날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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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없어 내가 떠난다 머나 먼 곳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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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하늘에 달빛이 나의 눈물에 가릴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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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만 하다만 나의 사랑도 끝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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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잊으려 지우려 내 맘 속에 널 태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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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꽃처럼 나를 감싸는 지독한 내 못난 사랑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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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마 마지막이란 말을 아직 하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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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널 찾아 이렇게 가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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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마 마지막이란 말을 아직 하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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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널 찾아 이렇게 가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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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꽃 (Feat. 개리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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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장혜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