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여 멀리 떠나간
| 생각해 우리 어린시절
| 넓은 들판 너와 내 집 되고
| 푸른 동산 너와 내 집이 되네
| 친구여
| 오 나의 친구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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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빛바랜 옛 사진 속에
| 아련히 추억만 남겨 놓고
| 가지 꺽인 나무 막대 들고서
| 넓은 들판 달려 가던 우리들
| 친구여
| 오 나의 친구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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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 왜 널 볼 수 없나
| 그 시절 그리워
| 아 나의 친구여
| 다시 불러 보네
| 너의 이름을
| 아 너는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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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 왜 널 볼 수 없나
| 그 시절 그리워
| 아 나의 친구여
| 다시 불러 보네
| 너의 이름을
| 아 너는 어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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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빛바랜 옛 사진 속에
| 아련히 추억만 남겨 놓고
| 가지 꺽인 나무 막대 들고서
| 넓은 들판 달려 가던 우리들
| 친구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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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빛바랜 옛 사진속에서
| | 김종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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