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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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같이 가는 길을 늘 혼자간 다고 생각합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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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 부는 날 저 미루나무 언덕에 혼자있다하여도 가슴속에는 누군가가 함께 있기 마련입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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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힘이들 때 혼자서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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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 곁에는 또 다른 누군가가 함께 힘들어하며 살고 있습니다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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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비오는 날 창가에서 그 사람을 생각합니다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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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로 인해 그 사람이 나처럼 창가에서 나를 그리워하고 있다면.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것입니다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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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태어나면서 누구입니까....사랑입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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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가질 수도, 영원히 버릴 수도 없는 여름날의 비와도 같은 것입니다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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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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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람이 좋을 때보다 그 사람이 싫을 때 사랑해야합니다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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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...용서해야합니다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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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람을 사랑하는 법보다 용서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합니다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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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새것보다 헌 것을 사랑해야 합니다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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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가끔 옛날을 그리워할 때는 우리가 늙어가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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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은 늙어가면서 새것이 됩니다.....그리고 더 아름답습니다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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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그것을 느낄 때, 당신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마음이 진정 생기는 것입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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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....그리고 용서해야합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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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야 우리가 이 세상에 없어도 먼 훗날 우리를 그리워 해줄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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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밤에는 창밖에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.....그 누구의 가슴속에도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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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종환 AIBUM [FOR LOVE]중에서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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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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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종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