착해 빠진 게 독한 소리 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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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명 지 속도 속 아니었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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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는 목소리 머뭇거리지도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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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떠날 땐 분명 이 악물었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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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처받지 않은 듯 돌아섰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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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같이 눈물을 사탕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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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 흘리면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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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흘리면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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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보다 큰 슬픔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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쇠똥구리처럼 힘겹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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굴리면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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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왜 그런 널 안지 못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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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결판 짓던 순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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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널 같던 너의 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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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생각만 하면 자꾸 내 맘이 짠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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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기요 좀 찾아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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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람 나 아니면 갈 곳이 없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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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른 두 다리로 어딘가 헤맬 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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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집이 돼주기로 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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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워서 그리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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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하늘 바라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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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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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그대 마음과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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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 지나 사랑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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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사랑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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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onely y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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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와 너의 집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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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의 심술 맞은 자존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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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 그 정도 거리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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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떨어져 걸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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뾰족한 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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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히 툭 뱉은 말들에 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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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심은 항상 한 박자 느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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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한 발짝 물러서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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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힘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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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꼴 저 꼴 다 본 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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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까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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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평 아파트가 돼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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싶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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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우 원룸밖에 못 돼 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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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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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엔 시원했어 너 떠나간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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싹 지워냈어 그런 줄 알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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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아니더라고 나도 모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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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숙한 뒷모습을 몰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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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가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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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줄 알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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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은 다 나쁜 년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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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자리서 욕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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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으론 지들이 뭘 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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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편들게 되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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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가 아프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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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 가야지 지갑 어디다 뒀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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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워서 그리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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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하늘 바라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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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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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그대 마음과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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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 지나 사랑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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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사랑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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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onely y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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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와 너의 집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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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저씨 사실 나 갈 곳 없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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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람 아니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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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 둘 곳 없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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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딜 가야 다시 볼 수 있을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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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집을 못 찾겠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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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저씨 그 사람 찾아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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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람 나 아님 잠들 곳 없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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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딜 가야 다시 볼 수 있을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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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집을 못 찾겠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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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워서 그리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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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하늘 바라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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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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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그대 마음과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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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 지나 사랑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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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사랑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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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onely y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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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와 너의 집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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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골목길 돌면 자주 걷던 길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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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가 마중 나왔던 버스 정류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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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용실을 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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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르막길 올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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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다 보면 어느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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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 꺼진 너의 집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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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믿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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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워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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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우연처럼 만나게 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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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화 같은 기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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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람 지금 어디 있을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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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집을 못 찾겠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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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봐도 사랑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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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사랑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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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 울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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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찾아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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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집을 못 찾겠군요 (Feat. 볼빨간사춘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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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매드클라운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