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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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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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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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들만 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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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집 데려다 주던 길을 걸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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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줍게 나눴던 많은 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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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지켜주겠다던 다짐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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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몇 해는 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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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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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제대하기 얼마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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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했던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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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움도 커졌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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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난 감사 드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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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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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 널 그토록 아름답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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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켜주고 있었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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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지금 내 곁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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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을 믿고 있는 한 여자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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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 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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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노래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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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새 남자친구 얘길 들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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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제대하기 얼마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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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했던 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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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움도 커졌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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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난 감사 드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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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해 지나 얼핏 너를 봤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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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 널 그처럼 아름답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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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켜주고 있었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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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지금 내 곁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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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을 믿고 있는 한 여자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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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 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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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노래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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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전 그 날 (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) (Bonus Trac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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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육성재 (비투비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