앉아요 좀 더 가까이 어색해하지 마요
| 둘이 아니던 지난 날들은
| 모두 하얀 눈 속에 묻어버리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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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알아요 우리 더 이상 망설일 필요 없죠
| 잠시 멈췄던 우리 이야기를
| 다시 시작해요 사랑 다시 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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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무일 없었다는 듯
| 손을 잡고 걸어요
| 아무일 없었다는 듯
| 서로 보고 웃어요 (웃어요)
| 생각보다 조금 길었던 이별의 시간이
| 마치(마치) 어젯밤
| 안녕처럼 별일 아닌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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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따스한 그대 입술이 참 오랜만이라서
| 참고 있었던 눈물이 흘러요 정말
| 그대네요 (그대네요)
| 그댈 찾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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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무일 없었다는 듯
| 손을 잡고 걸어요
| 아무일 없었다는 듯
| 서로 보고 웃어요(웃어요)
| 생각보다 조금 길었던
| 이별의 시간이 마치
| 어젯밤 안녕처럼 별일 아닌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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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시 돌아온 차가운 겨울은
| 이토록 따스한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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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무일 없었다는 듯 지금만 생각해요
| 아무일 없었다는 듯 행복을 선택해요
| 사랑하다 사랑만하다 심장이 멈춰도
| 아무 후회 없을 것처럼
| 그게 그대와 나의
| 그게 나와 그대의
| 운명인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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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무일 없었다는 듯
| | 휘성, 알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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